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새싹반(3세) 아이들은 원숭이 머리띠를 쓰고 ‘갈색 오감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탐험을 떠났습니다. 교사가 마련한 갈색놀잇감놀이, 코코아반죽놀이, 갈색종이접시 모빌 만들기 영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갈색 세계를 경험했답니다.
놀이매트 위에 펼쳐진 갈색 놀잇감들을 보자 아이들은 “이게 뭐지?” 하고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장난감을 탐색했습니다. 코코아 반죽놀이에서는 밀대로 반죽을 밀어보기도 하고, 찍기틀로 꾹 눌러 모양을 만들어보며 촉감과 변화를 즐겼습니다. 반죽을 만진 손 냄새를 맡으며 “음~ 초코 냄새~” 하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참 귀여웠습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모두 둘러앉아 우유에 제티를 타먹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유가 갈색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색 변해요!” 하고 신기해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의 갈색 오감활동은 다양한 재료를 직접 만지고 관찰하며 오감이 자라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