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5년 봉축 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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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0일(화) 아침 일찍부터 종종걸음으로 금강정사를 찾는 신도
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의 봉
축 법요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봉축 행사는
법요식을 마친 후 오후에는 신도님들께서 한달여 간 준비해 온 장기를
선보이는 즐거운 문화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오전부터 사불,
연꽃차걸이종이접기, 인경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마당도 진행됐습니
다. 간간히 내리던 비는 신도님들이 준비한 공연마당 시간이 되자 거짓
말처럼 맑아지기도 했습니다. 주지스님께서는 금강불자의 위신력이 대
단하다고 점등식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약 오천여명의 신도님들께서 비
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아 주셨습니다. 한편, 양기대 시장님
과 이준희 의장님, 고완철(계명성교회) 목사님, 원우재(광명성당) 신부님,
박성순(대한성공회 광명교회) 신부님, 우병설(광명중앙교회) 목사님, 이
승봉(한울림교회) 목사님을 비롯한 정재계 외빈들께서 귀한 발걸음을 해
주셨습니다. 바야흐로 금강정사는 정치와 종교를 뛰어 넘어 화합의 공간
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부처
님의 법을 따르기 위해 정진해온 금강불자님들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오
늘은 기쁜 날,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모두 성불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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