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기도
본문
' 만약 액난을 만날 때에는
마땅히 중생이 뜻을 따라 자재하여
행하는 것이 걸림이 없기를 원할지어다. '
-화엄경 정행품중-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는 음(밤)의 기운이 작아
지고 양(낮)의 기운이 커지기 시작하는 날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
대인들은 동지(冬至 )를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믿어 축
제를 열고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짓날에 천지신과 조상에게 제사(祭祀)를 지냈고 민
간에서는 흔히 '작은 설'이라 했습니다. 그 풍속은 오늘날에도 여전해
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
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올해의 팥죽은 복지센타의 여러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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