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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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수)에는 천일기도를 회향하며 실상사와 백장암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흙을 의지하고 사는 농군처럼 넉넉한 웃음으로 반겨주신
도법스님을 실상사에서 뵙고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어서 백장암으로
향했습니다. 백장(百丈)이라는 이름은 ‘평상심이 도이며 마음이 곧 부처’라고
한 8세기경 활동했던 마조도일 선사의 제자인 백장 선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천일기도가 끝나니 믿고 의지하던 한 곳이 없어진 것처럼
공허한 마음이라고들 하십니다.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그런 마음을 다시
챙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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