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합동천도기도 회향식

본문 바로가기


참여마당
금강정사 소식

백중합동천도기도 회향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8-19 20:58 조회5,609회 댓글0건

본문

백중 합동천도기도 회향식

8월 15일

백중(白衆)이란 대중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공부하는 하안거(夏安居)의 결제(結制, 4월 15일) 기간이 끝나는 해제(解制, 7월 15일)의 자자(自恣)일에 서로의 잘잘못을 이야기하고 반성한다는 뜻으로 사뢸 백(白)자에 무리 중(衆)자를 쓴 것이며, 우란분절은 범어 '우람바나(Ulambana)'의 음역으로 '거꾸로 매달린 것을 풀어주고 바르게 세운다'는 뜻입니다. 즉, 우란(盂蘭)'은 도현(倒懸) 즉, '거꾸로 매달려 있다'는 뜻이며, 분(盆)'은 '구제한다, 여의게 한다.'는 뜻으로, 재(齋)를 베풀어 지옥과 같은 악도에 떨어져 고통받는 선망부모를 구제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우란분절에는 온갖 영가들을 천도하는 천도재를 베풀게 되기에 우란분재(盂蘭盆齋)라고도 부릅니다.

이 날이 불교의 큰 명절로 자리 잡은 것은 부처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인 몬련존자가 자신의 어머니를 아귀지옥에서 구하기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스님들의 하안거가 끝나는 음력 7월 15일, 자자일(自姿日)에 여러 스님들에게 공양했다는 [불설우란분경(佛說盂蘭盆經)]의 이야기에서 기인합니다.

우란분절(백중)은 대자대비의 효심을 밝히는 날입니다.
작게는 부모님과 선망 조상님들의 극락 왕생과 해탈을 기원하고, 크게는 일체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대서원을 실천하는 날인 것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금강정사안내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 오시는 길 |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