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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일요법회(4/26,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4-28 14:08 조회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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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마지막주 일요법회일 입니다.

온 나라가 꽃으로 물결 치다보니 법당이 썰렁 하네요. 금강정사의 꽃은 매번 보는 꽃이라 무시당하는 느낌입니다. 행원여행13번째로 법문에 나선 가섭스님께서는 천정을 둘러보시고선연등은 부처님이 나에게로 오시겠금 불을 환히 밝히는 거라면서 법당 가득 달릴수 있게 주변에 권선하라 하십니다. 권선공덕이 크다는걸 일러 주십니다. 관세음보살의 십원중 마지막인 원아속회무위사와 원아조동법성신에 대하여 법문 해 주십니다. 함이 없는 마음에서 자비심이 일어나니 이몸이 법의 성품으로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에 오늘도 삼독심을 내려 놓으려 노력해 봅시다.

 

(오늘 가섭스님 법문영상... 아래를 클릭하시면 바로 연결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cZPOwQyC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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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원문 : 여련향보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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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덕산, 집전 진수, ppt 반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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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양준비 : 보현구 -

 

천수경과 함께하는 행원여행(13)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가섭스님

 

南無大悲觀世音(나무대비관세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我速會無爲舍(원아속회무위사) 무위집에 어서속히 들어지이다

南無大悲觀世音(나무대비관세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我早同法性身(원아조동법성신) 진리의몸 어서어서 이뤄지이다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이 다가옵니다. 올해 봉축표어는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입니다.우리 불자들이 봉축 연등을 밝혀 마음에 평화를 얻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함께 동참 권선하는 오늘이길 축원합니다.

 

오늘까지 천수경의 십원(十願)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일체법/지혜안/일체중/선방편/반야선/월고해/계정도/원적산/무위사/법성신입니다. 이는 앞서 남을 위한 발원을 시작으로 나를 위한 발원으로 연결됩니다.

 

특히, 자리문(自利門)의 끝을 집과 몸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상징적입니다. 현실을 떠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우리가 사는 집, 우리들의 몸,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실세계를 부정하는 가르침이 아니라 현실을 인정하면서 그 현실에서 진리의 세계로 바꾸어가라는 가르침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위사(無爲舍)는 무엇일까요?

직역하면 아무것도 함이 없는 집입니다. 무엇을 해도 무엇을 했다는 마음의 흔적이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결국 마음이 철저히 고요해지면 행함이 있어도 무위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앞의 천수경 구절에서 무위심내기비심(無爲心內起悲心)을 우리는 이미 배웠습니다함이 없는 마음에서 자비심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참 쉬운 말인데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엔 참으로 어려운 말입니다.

 

()은 우리가 사는 공간입니다. 인간은 집없이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집은 안정, 평화, 행복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집은 집착, 탐욕,번뇌, 무명의 상징이 되어버리기 쉽습니다. 우리들 번뇌의 출발은 집착에서 출발합니다.

 

집에 대한, 집으로 인한 집착, 탐욕, 번뇌, 무명의 근원은 소유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소유는 함이 있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유를 떠난 무소유의 집을 얻어야 합니다. 집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집에 살면선서도, 집을 가지면서도 집착하지 않는 존재의 차원으로 승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비로소 그것을 무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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