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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4월 초하루기도(4/28,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28 14:51 조회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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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4월 초하루 신중기도가 스님들의 인례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당일 봉축기도가 입재하여 부처님오신날 봉축회향법회까지 8일기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중기도이후 이어진 동민스님(불광사 지도법사)의 법문은 시작과 끝 

명상으로 진행되어 일상생활속 직접 명상을 체험해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함께합니다.~~

 

동민스님의 법문동영상보기 

https://youtu.be/IuYuS72cEkM

 

 철산구 식구들의 점심공양 봉사와 오늘은 봉고차 운전 봉사자로 변신한 전법단장(도안 한규석)님의 

차량봉사가 법회에 동참하신 모든 분들을 위해 수고해 주셨습니다. ^^

 

법회소식.. 사진소식으로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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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천과 흑암녀


                                                  불광사 지도법사 동민스님


가섭이여, 어떤 여인이 다른 이의 집에 들어갔는데, 그 여자의 몸매가 단정하고 용모가 아름답고 좋은 영락으로 몸에 장엄하였으므로 주인이 보고 묻기를 '그대의 성명은 무엇이며 누구에게 소속되었는가? 하였다. 


  여인이 대답하되 나는 공덕천입니다.' 하였다. 주인은 또 묻기를 '그대는 가는 곳마다 무슨 일 을 하는가? 라고 하였다. 공덕천이 대답하되 나는 가는 곳마다 가지각색 금. 은ㆍ폐유리ㆍ파리 • 진주 • 산호 ∙ 호박 • 

자거 • 마노 • 코끼리.말.수레 ㆍ노 비ㆍ하인들을 줍니다.' 라고 하였다.   주인이 듣고 환희한 마음으로 즐거워 뛰놀면서, 내게 복덕이 있어서 

그대가 나의 집에 온 것이다.' 하면서, 향을 사르고 꽃을 흩어서 공양하고 공경하며 예배하였다.


  또 문밖에 다른 한 여인이 있는데, 형상이 누추하고 의복이 남루하고 더럽고 때가 많고 피부가 쭈그러지고 살빛이 부옇게 되었다. 주인이 보고 묻기를 '그 대의 이름은 무엇이며 누구에게 소속되었는가?' 하였다. 여인이 대답하되 나의 이름은 흑암녀입니다.' 하였다. '왜 흑암녀라고 이름하였는가?' 라고 물었다. 여인이 대답하되 나는 간 데마다 그 집 재물을  소모하게 합니다.' 하였다. 


  주인이 그 말을 듣고는 칼을 들고 말하기를  '그대가 빨리 가지 아니하면 목숨 을 끊으리라.' 하자 여인이 대답하되  '그대는 왜 그렇게 어리석고 지혜가 없습니까? 하였다. 주인이 묻기를 어째서 나를 어리석고 지혜가 없다고 하는가?' 하였다. 


여인이 대답하되 '그대의 집에 들어간 이는 나의 언니요. 나는 언제나 

언니와 거취를 같이하는 사람이니, 그대가 나를 쫓아내려거든 나의 언니도 쫒아내야 합니다.' 하였다. 주인이 안으로 들어가서 공덕천에게 물었다. 


밖에 어떤 여인이 와서 말하기를 그대의 동생이라 하니 사실인가? 공덕천이 대답하기를, '그는 분명히 나의 동생입니다. 나는 항상 동생과 행동을 같이 하였고,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으며, 가는 곳마다 나는 좋은 일을 하고 동생은 나쁜 짓을 하였으며, 나는 이로운 일을 하고 동생은 손해나는 일을 하였습니다. 만일 나를 사랑하거든 그도 사랑하여야 하고, 나를 공경하려면 그도 공경하여야 합니다. 하였다.


                                     - 대반열반경 성행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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