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포살법회 및 ...

본문 바로가기


참여마당
금강정사 소식

7월 첫째주 포살법회 및 임원부촉(7/2,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02 15:45 조회536회 댓글0건

본문

오늘은 7월 포살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 한달도 부처님 품안에서 오계를 잘 지키면서 살아 보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큰스님께서는 포살 법문으로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라는 법문을 통해 상대방이 나에게 맞추어 주길 바라지말고 서로가 내가 먼저 변하다보면 행복한 삶이 될거란 말씀 공감합니다. 가정에서든 사회에서든 불평불만 줄이고 내가 먼저 변해보려고 노력한다면  행복하고 밝은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 이어서 갑자기 공석이 된 총무소임으로 동하스님과 새롭게 창등된 법등과 거사구등 임원 9명의 부촉도 같이 있었습니다. 중차대한 임무 수여 받으신 모든분들 금강정사를 위하여 열심히 발로 뛰어봅시다. 축하~~합니다.

 

1.jpg

- 포살의식 중 -

2.jpg

 

3.jpg

 

4.jpg

 

합창단.jpg

 - 바라밀 합창단의 "무상" -

향화심 발원문.jpg

 - 발원문 낭독 향화심 -

동하스님.jpg

 - 총무소임으로 부촉받으시는 동하스님 -

임원단체.jpg

 -혜덕,혜원,묘자재,혜광,정인명등,스님,평등행,법등,보리안,혜정 -

단체사진.jpg

 

 

 

내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

 벽암 지홍스님 

 


스스로 제 자신부터 바로잡고 그런 다음에 다른 사람을 바로잡아라.

 스스로 자신을 바로잡아서 침노하지 않으면 참 지혜라 한다.

 스스로 닦기를 힘써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

 자신도 가르침을 행하지 않으면서 어찌 남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법집요송경-

 

 10여 년 전 애플사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놀라운 제품을 개발해 컴퓨터 기술 산업의 판도를 바꾸어 놓으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었던 그는 사후 출간된 자서전이 단 며칠 만에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우리 사회에 영향을 끼쳤다.

 

 스티브 잡스가 죽고 난 이후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잡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었다고 한다. ‘회사의 부속품처럼 살기보다는 뭔가 혁신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고 느끼는 젊은이들이 많았었다고 한다. 이는 생전에 잡스가 추구했던 '혁신과 변화'에 감동하여 그들도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바람이 표출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를 내가 속한 환경에서 찾거나 아무리 열심히 일해 봤자 알아주지 않는다고 남 탓만 하기 이전에 나 자신을 바꾸려는 모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세계적 동기부여가인 앤서니 로빈스는 조직을 변화시키고 국가를 개혁하며 더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일은 자신을 바꾸는 간단한 일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하며 자기 변화의 중요성을 말했다.

처음부터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거대한 꿈을 세우면 그것이 생각보다 어려움을 알고 이내 좌절하고 곧 포기해 버릴지도 모른다.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 속한 위치에서 내 모습을 조금씩 변화시키다 보면 내 주변도 영향을 받아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기도성취는 수행의 삶과 자비행으로)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지하묘지에 이런 글이 있다고 한다. 어떤 성공회 주교의 묘비명이라 한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 상상력의 한계가 없을 때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 나는 세상이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야를 조금 좁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를 변화시키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그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마지막 시도로 나와 가까운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아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 나는 깨달았다.

만일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다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이 변화되었을 것을.

또한 그것에 용기를 얻어 내 나라를 더 좋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

그리고 누가 아는가.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는지.”

 

 떨쳐 일어나야 할 때 일어나지 않고,

 젊음만 믿고 힘쓰지 아니하고,

나태하며 마음이 약해 인형처럼 비굴하면

 

 

 

그는 언제나 어둠 속을 헤매리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금강정사안내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 오시는 길 |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