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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사 소식

3월2째주 일요법회(3/12,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2 14:03 조회4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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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가뭄끝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새벽부터 도량을 촉촉히 적시고 있는 오늘은 3월 2째주 일요법회 날 입니다. 

 그래도 속속 올라오시는 신도님들과 10시30분부터 일요법회가 봉행됩니다.

 법문을 하시는 봉은사 교무국장 석두스님께서는 반야심경에 나오는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에 대하여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반야심경의 핵심인 오온(색,수,상,행,식)을 설명하시며, 모든 물질의 실체는 변해가면서 서서히 사라지고, 모든게 인연따라 생겨났다 사라지는 실상의 참도리를 알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법회를 위해 사회를 보신 덕산거사님,집전 법성거사님,ppt원불성보살님,발원문 원만행 보살님, 모두 모두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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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문하시는 석두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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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원문낭독 김희정(원만행)보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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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에 대하여

봉은사 교무국장 석두스님 

 

오온이라고 하는 것은. . . . 몸에서 일어나는 번뇌의 일입니다.

눈은색채를 가진 물질적 여러 현상을 판단하는 기능입니다만우리들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는, 상당히 좁은 것입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세계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확인할 수 없어도그 존재를 부정할 수 없겠지요

우리들의 눈에 보이는 범위는 저 일곱 가지 색의 무지개 정도입니다.

자세히 보면, 적색에서는 적외선의 열선 레이다. 마이크로웨이브. 텔레비전, 라디오파, 저주파와 같이에너지 입자의 진동수는 작아지고파장은 길어져 갑니다.

 

무지개의 보라색에서는 자외선, 엑스선 알파선, 감마선, 우주선이라는 방사선과 같이에너지 입자의 진동수는 커지고파장은 짧아져 갑니다.

이와 같이, 가시광선을 사이에 두고양극단의 주파수는, 우리들이 눈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이 사실은 의학, 생물학, 물리학의 분야에서도 실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눈으로 본 일순간의 여러 현상을 절대다 라고 믿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에 대해서 한마디.....

     빛은 1초에 30Km 를 간다. 밤하늘에 뜬 저 별, 1광년 떨어진 저 별의 모습,

     지금 내게 보이는 모습은 1년 전의 모습.

     1Km 떨어진 저섬 .... 저 섬의 모습은 30만 분의 1초 전의 모습.

     1M(미터) 떨어진 그대의 모습은 3억분의 1초 전의 모습...

     70 Cm의 내 팔로 만진 물건의 감촉은....?

     즉 무상(無常), 항상 변한다. 곧 지금 보고 있는 상은 허상이라는 과학적인 진실)

  

그렇잖아도, 인간은 자기 자신의 형편에 좋은 것을 보면, 기쁘고, 형편에 좋지 않은 것을 보면, 싫어합니다

이것은 깊이 명심할 일이 아닐까요.

귀는 또공기를 매체로서, 1 초간에 약 330 미터의 속도로 사람의 고막에 음파가 전달되어 온다. 그리고 청각신경을 자극하여, 의식으로 통신되어 갑니다.

그러나, 음에는 고저 강약이 있어, 완전히 음파를 잡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불가능하다고 해도, 현세는 보지 않고듣지 않고말하지 않는 것으로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그것이 불확실한 것이어도귀를 통해 듣는 모든 것은 ...

올바르게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르게 듣는 것이 불가능한 귀를 가진 사람은타인의 일언 일구에 감정적으로 되고자신을 미치게 해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코는 후각신경을 담당합니다.

누구라도 악취는 싫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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