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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사 소식

창건 32주년 기념법회봉행(3/19,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9 15:06 조회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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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도 쌀쌀했던 날씨가 포근해지는 오늘은 금강정사 창건 32주년 기념법회날입니다.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사부대중 250여명이 모여 여법하게 봉행 되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양기대 민주당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등 외부인사들과 고문, 자문위원등 원로 신도님들과 함께 끝까지 법회를 같이 해준 신도님들 감사드립니다. 이 힘을 모아 제2의 중창 불사에도 모두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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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전에 헌화 하시는 벽암 지홍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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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건 32주년기념 발원문 낭독하시는 고문 명고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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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도안 전법단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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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양당번 보현구 -

 

 

 

금강정사 창건 32주년 기념법회

 

벽암 지홍스님

여러분 감사합니다!

만물이 생명활동을 시작하는 3, 봄의 계절에 금강정사 창립기념행사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금강정사 창립 32주년 기념행사 날입니다. 기념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올해가 금강정사 창립 3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금강정사는 32살 청년으로서 스님들과 여러 불자님들이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전하며 부처님의 전법선언의 정신을 계승하여 평화의 불국정토를 가꾸어 가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금강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인간의 행복과 생명평화를 가꾸는 근본 진리라는 믿음으로 전법의 횃불을 밝혀 왔습니다.

 

또한 금강불자들은 이 세상 모든 생명은 부처님과 자연의 은혜 속에서 태어나고, 모든 생명이 서로 은혜를 주고받으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너와 나는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생명의 관계로 이어져 있으며 우리의 생명은 모든 존재의 무량한 공덕으로 이루어진 생명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타오르는 촛불처럼 세상의 어둠을 밝힐 것을 서원했습니다.

 

금강불자 여러분!

돌이켜보면 금강정사 창립 초기 우리가 세운 서원은 서민과 함께하는 사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찰,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사찰이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무리 위대하다 할지라도 중생들의 고통과 함께할 수 없다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금강정사는 물질문명의 폐해로 인간의 삶이 상처로 얼룩진 이 시대의 어두움을 걷어내기 위한 도량이어야 하고, 사회복지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한편, 전통문화와 부처님 전법선언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사찰로 가꾸고자 하는 것이 저희들의 초심이었습니다. 지금 저희들은 그 초심을 잘 지키고 있는지 성찰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늙고 병들어 외로운 사람, 일터를 잃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삶의 미래가 불투명한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리고 있는지, 기초교육을 못 받고 방치되어 있는 어린이들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금강정사는 외롭고 절망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라고 하는 것이 부처님의 전법선언의 정신이며 마지막 유훈입니다.

금강불자 여러분!

지금 금강정사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사회는 빠른 속도로 끝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 신행문화가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신행활동의 태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동안 기복주의와 개인주의적 신행형식의 태도에서 벗어나 부처님 법의 상속자이자 책임 있는 불자로서의 수행과 전법, 사회복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비보살행을 실천하는 금강불자로서 거듭나야 합니다.

 

금강불자 여러분!

이상과 같은 불교의 현실을 타개하고 불교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올해의 금강정사 중점 사업은 첫째는 모든 불자에게 전법활동에 적극적인 실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법은 불자로서 제일의 책무이며 가장 기본적인 신행활동입니다. 전법이야말로 불국정토 건설과 사회의 무명을 밝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법등조직의 활성화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법등조직이 무너졌습니다. 흩어진 구법회와 법등을 복원해야 합니다. 불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직되면 큰일도 쉽게 해낼 수 있습니다. 법등을 추스르고 재정비하여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는 교육사업입니다. 신입불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교육을 비롯한 심화교육 및 재교육, 임원교육을 절대적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교육이 사람을 성장케 하고 임원교육은 법등조직을 활성화하는데 절대적입니다. 큰일을 위한 조직운영은 교육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넷째는 금강정사 중창불사를 위한 도량구획정비와 요사채 설계 및 건축허가입니다. 올해 중으로 요사채 설계와 건축허가를 완성해야 합니다.

 

이상의 올해 금강정사 중점 사업을 일구어 내기 위해서는 금강불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하고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이 도량에 사부대중의 불교공동체를 가꾸어 갑시다.

 

끝으로 금강정사 창건 32주년 기념법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찾아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불자형제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처님의 자비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기2567319일 금강정사 벽암 지홍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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