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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일요법회(10/16,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16 14:36 조회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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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셋째주 일요법회가 사부대중 다함께 대웅전에서 여법하게 봉행 되었습니다.

 

오늘 법사스님이신 가섭스님께서 제18대 중앙종회의원으로 재임되심을 축하하는 꽃다발 증정식이 있은 다음 법문으로 마음 밝히는 7가지 이야기4번째 이야기를풀어 주셨습니다. 10대 제자의 한사람인 설법 제일의 부루나존자 이야기와 법화경의 주불이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강조하신 화합에 대하여 한번더 강조 해주셨습니다.

 

비가 올듯한 음산한 날씨 속에서도 법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과 각 처소에서 봉사 해주신 금강 불자님들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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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께 예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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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문들으시는 스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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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종회 재임당선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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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창단의 찬탄가 "붉은 연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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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문하시는 가섭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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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문들으시는 신도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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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밝히는 7가지 이야기

-4번째-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 가섭스님

 

직지인심(直指人心)

우리의 마음(人心)이 무상(無常)하게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곧바로 통찰하는 것

견성성불(見性成佛)

마음의 본성이 공이며 무아라는 사실을 깨달아 부처님의 삶을 이루는 것

전법도생(傳法度生)

부처님의 삶은 아상이 모든 괴로움의 뿌리라는 것을 가르쳐 중생이 아상을 버리게 하는 것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이중표역해, p.85.

 

 

법화경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受記品)에서는 부루나가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부처님의 설법이 때와 장소, 그리고 듣는 사람의 근기에 따라 설해지는 것을 알았고, 또 여러 성문 제자들에게 수기하심을 보았으며, 부처님과 중생들의 인연이 금생에 비로소 시작된 것이 아니라 아득한 전생의 깊은 인연임을 알게 된다.부처님께서는 부루나가 바르게 이해한 것을 아시고 부루나에게 수기를 주신다. , 부루나는 부처님의 10대 제자의 한 사람으로, 설법 제일로 알려진 사람이다.

 

부루나는 뛰어난 설법으로 부처님의 교화사업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과거 아득한 옛날부터 부처님의 정법(正法)을 지켜 왔으며 불법에 통달하였고, 속으로는 보살의 행을 간직하면서 밖으로는 성문의 모습을 나타내어 한량없는 사람들을 교화하여 부처 이루는 길을 선양하고 언제나 불사를 하여 왔으므로 미래에 부처를 이루어 법명여래(法明如來)라 할 것이라고 수기를 하셨다.

 

이때 부처님은 이어서 교진여(橋陣如 : 부처님과 함께 수행하였고 부처님의 최초의 법문을 들은 사람이다)를 비롯한 천이백의 아라한에게도 미래에 부처를 이루어 보명여래(普明如來)가 될 것이라고 수기하신다.

다음에 우루빌라가섭을 비롯한 5백 아라한에게도 부처를 이루어 천이백 아라한과 같은 이름의 보명여래가 될 것이라고 수기하신다. 5백 아라한에게 수기하심을 따라서 이 품의 이름을 오백제자수기품(五百弟子受記品)이라고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제자가 이해한 바를 부처님께 여쭌 다음에 부처님이 제자에게 수기하시는 것이 보통인데, 오백 제자의 경우에는 일반과는 달리 부처님이 수기하신 뒤에 제자가 이해한 바를 부처님께 여쭙고 있다.

 

수기라는 말은 수기(授記)라고 쓰기도 하고 수기(受記)라고 쓰기도 하는데, 수기('授記')는 부처님이 주시는 경우, 수기(受記)는 제자가 받는 경우에 쓰는 차이가 있다

 

5백 제자가 자기들의 이해의 정도를 부처님께 여쭙는 말씀 중 의리계주(衣裏繫珠)의 비유설화가 있다. 이 설화는 법화칠유의 다섯 번째 비유 이야기이다.

 

옛날에 한 가난한 사람이 친구의 집을 찾아갔다가 술대접을 받고 가난한 친구는 술에 취하여 잠이 들어버렸다.그 집주인은 급한 일이 있어 잠자는 친구를 두고 밖에 나가게 되었다. 그는 나가며 그 친구의 초췌한 모양이 불쌍하여 친구의 떨어진 옷 속에 값진 보배 구슬을 달아주고 나갔다.

 

가난한 사람은 자기 옷 속에 보배 구슬을 단 것도 모르고 잠이 깬 뒤 그 집에서 나가 이곳저곳을 방황하며 고생스러운 생활을 계속하였다. 그러다가 어느 때, 우연히 옛날에 찾아갔던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는 가난한 친구의 남루한 모습을 보고 자네가 우리 집을 찾아왔을 때 그대의 가난하고 고생스러운 생활을 벗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대의 옷 속에 값진 보배를 달아주었는데, 어찌하여 그것을 모르고 지금까지 고생을 하고 있는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하고, 어서 빨리 그 보배 구슬을 팔아 안락한 생활을 하도록 하라고 알려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친구는 부처님에게 비유된 것이고, 술 취한 가난한 사람은 모든 사람이 부처를 이룰 수 있는 성품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모르고 불쌍하게도 부처를 이룰 큰 희망을 가지지 못하는 소승인에게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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