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1재 및 둘째주 일요법회(7/11,일 음6/2)
본문
“눈(眼)으로 본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백중1재 기도 및 7월 둘째주 일요법회가 오늘 대웅전에서 스님들의 인례로 봉행되었습니다
총무스님께서는 짧은 명상을 통하여 마음과 몸을 차분히 가라앉힌 후, 49재를 모시는 의미를 설명해 주시며, 오늘 모시는 1재는 영가님들이 “눈(眼)으로 본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라는걸 깨닫게 하는 거라고 법문하셨습니다.
이어 진행된 영가시식에서는 환희지 부회장님과 공경덕 부회장님께서 먼저 잔을 올리신 후, 원로 보살님들께서 계신 무량법등부터 절을 올립니다.
오늘 사회는 환희지 보살님, PPT 원불성 보살님, 발원문 낭독에 여래향 보살님, 그리고 점심공양 나눔봉사와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은 보현구였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동민스님의 유튜브 동영상 법문 : https://youtu.be/BlpoiFL7NC4
- 백중기도 1재 -
- 부처님께 머리숙여 절을 올립니다 -
- 천수경 -
- 동민스님의 법문시간 -
- 법문전 동민스님과 함께하는 작은 명상 -
- 환희지 부회장님과 공경덕 부회장님의 인사 -
-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절을 올립니다 -
- 스님과 사부대중들이 한마음으로 기도를 합니다 -
- 범산거사님께서 새벽부터 도량 주변의 풀베기를 합니다 -
백중(우란분절) 무엇이 하고 있나 ?
동민스님
49재를 지내는 공덕
자신이 지은 악업으로 악도에 떨어지게 되었더라도 가족들이 그들 위하여 짓는 인연공덕으로 갖가지 죄가 소멸된다. 또한 만약 그가 죽은 뒤 49일 안에 가족들이 여러 가지 공덕을 지으면 그 사람은 영원히 악도를 벗어나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 뛰어나고 묘한 즐거움을 받으며 현재의 가족들도 한량없는 이익을 받는다.
[지장경] 불교성전 541쪽
참마음은 나고 죽음이 없다
누구든지 임종할 때 오직 다섯 가지 무더기가 모두 텅 비어 있어 四大로 이루어진 이 몸에는 ‘나’라고 할 것이 없음을 관찰해야 한다. 참마음은 어떠한 형상이 없으므로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며, 이 몸이 생길 때 그 성품이 생겨나는 것도 아니요, 이 몸이 죽을 때도 그 성품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지극히 맑고 고요해 마음과 경계가 하나다.
오직 이와 같이 관찰해서 단박에 깨치면 삼세의 인과에 얽매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세간을 초월한 자유인이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을 만나더라도 따라가려는 마음이 없고, 지옥을 보아도 두렵거나 무서워하는 생각이 없다.
오직 스스로 무심(無心)하기만 하면 법계와 하나 되어 같아질 뿐이니 이것이야말로 공부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살면서 지은 업이 씨앗이 되고 죽음에 이르러 그 열매를 맺는 것이니 도를 닦는 사람들은 이 점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선가귀감] 불교성전 552쪽
자식과 재물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
자식이 있고 재물 있다 해서
어리석은 사람 공연히 허덕이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가 아니거니
자식과 재물을 무엇 때문에 걱정하리
[법구경] 불교성전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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