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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일요포살법회(11/2,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1-02 15:56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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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일요포살법회가 11월2일(일) 벽암 지홍스님의 법문으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큰스님께서는 포살의식이후 포살요목 열두번째 부분만 따로 자세히 법문해 주십니다.   

 

12. "불자여. 그대 생명에 바라밀 생명이 태양처럼 빛나고 있음을 생각하라. 

어느때나 큰 희망과 밝은 미래와 성공을 꿈꾸고 매사에 정성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지니라.(나무 석가모니불) 

 

벽암 지홍스님의 오늘 법문 "언제나 부처님과 함께하는 사람" 풀버젼 영상은 

금강정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https://youtu.be/TfnWgu5YDgg

 

오늘 일요법회는 다도반의 차나눔 봉사와 천상의 하모니 바라밀합창단의 음성공양.

72기 기본교육생들께서는 교육과정 일환으로 포살법회에 함께해 주셨네요.

 

법회사회는 여실심 부회장님께서, 집전은 법성거사님, ppt는 자인향보살님, 

그리고 발원문낭독은 신도님들을 대표해서 문수2구 지승거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새신도 소개 시간엔 용기있게 어린친구가 손을 번쩍들어 법회후 포교사님의 안내로 금강정사와의

소중한 인연의 시간을 가졌네요..^^

 

법회후엔 나무꾼 거사님들의 도끼질 소리로 도량을 장엄하고 

회장단과 명등단 식구들과 함께하는 명등회의는 금강정사의 불사성취를 발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요즘 금강정사는 소방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는데요.. 본당 착공전에 진행하는 수행사업으로 

법문후 큰스님께서 자세하게 불사 진행현황 설명을 이어주셨네요.. 모두모두의 원력으로 

금강정사 불사는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갑니다.. ~~~~

 

함께했던 시간들.. .사진소식으로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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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부처님과 함께하는 사람


                                                     벽암 지홍스님


부처님이 카필라바스투 니그로다 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여름 안거를 마친 부처님께서 스님들과 다른 곳으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은 재가 신자 마하나마가 부처님을 찾아뵙고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부처님, 제가 식당에서 여러 비구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가사를 다 꿰매면 곧 다른 곳으로 떠나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부처님 저는 아직 근기가 낮아서 부처님이 안 계시면 사방이 아득하여 들은 법도 다 잊어버릴 것 같습니다. 이제 부처님과 여러 친한 스님들과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나 뵈올 수 있을는지요?”  


  마하나마의 요청은 부처님이 더 오래 여기에 계셔 주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마하나마를 달랬다.


  “마하나마여, 너무 섭섭해 하지 말라. 네가 참으로 믿음이 깊은 불자라면 여래가 곁에 있거나 없거나, 친한 비구 스님들을 보거나 보지 못하거나 항상 다섯 가지 바른 법을 생각하고 닦으라. 그러면 너는 항상 부처님과 스님들과 함께있는 것이 되느니라.


  다섯 가지란 어떤 것인가? 


  첫째는 바른 믿음을 갖는 것이요, 

  둘째는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이요, 

  셋째는 자주 설법을 듣는 것이요, 

  넷째는 널리 보시를 행할 것이요, 

  다섯째는 바른 지혜를 닦는 것이다. 


  마하나마여, 재가신자는 이 다섯 가지 법에 의지해서 살고, 다음의 여섯 가지 공덕을 잘 닦아야 하리니 여섯 가지란 어떤 것인가? 


 첫째는 ‘부처님은 나의 스승’이라고 믿는 것이요, 

  둘째는 ‘불법은 가장 귀한 것’이라고 믿는 것이며, 

  셋째는 ‘승단은 가장 청정한 집단’이라고 믿는 것이며, 

  넷째는 ‘계율은 가장 깨끗한 것’이라고 믿는 것이며, 

  다섯째는 ‘보시는 가장 훌륭한 공덕’이라고 믿는 것이며, 

  여섯째는 ‘이러한 믿음의 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마하나마여, 나의 재가 제자는 항상 이상과 같은 열한 가지 법을 잘 믿고 닦으면 내가 있으나 없으나 결정코 항상 나와 스님들과 함께하는 것이니라.”  

                                                - 잡아함경 932경 <십일경>


  형상적인 부처님은 32상 80종호를 갖춘 법당 불단 위에 계시는 성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 부처님을 우리가 공경하고 예경하는 것은 부처님이 우리 중생에게 큰 지혜의 가르침을 주셨기 때문이다. 만약에 우리에게 지혜의 가르침을 주시지 않으셨다면 아무리 성인형의 불상이라 하더라도 우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을 것이다.


 부처님과 멀리하는 세 가지 요건이 있다.


  첫째는 탐욕에 사로잡혀 소유할 줄만 아는 인색한 사람이요, 둘째는 성내는 마음에 원망과 분노와 배타적인 사람이요, 셋째는 삿된 견해에 빠져 정법을 믿지 아니하고 진실성과 지혜가 없는 방종한 사람이다.

 

  우리에게는 부처님 형상의 모습보다는 가르침인 법이 우리 중생에게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마하나마에게 말씀하신다. 나의 몸이 여기 있는 것과 마하나마 네가 나의 가르침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과 똑같다 하신다. 오히려 가르침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붓다와 승가와 항상 영원히 함께하는 것이 되느니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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