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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일요법회(4/18,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18 14:18 조회5,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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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가 며칠동안 기승을 부리더니, 어느새 다시 봄기운이 화사하게 빛을 발하는 4월의 아침, 셋째주 일요법회가 총무 동민스님을 모시고 봉행되었습니다.

죽음이 스승이다라는 묵직한 주제로 시작하신 법문은 [지금 바로 이순간]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스님의 법문을 들으면서 누구나 언제 어느 때 맞설지 모르는 죽음이라는 순간을 걱정하기보다 지금 오늘 이순간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법회 사회는 진공 거사님,집전 청여 거사님, ppt 자인향 보살님, 발원문 낭독에 자인향 보살님, 보현구의 점심공양 나눔봉사와 발열체크 봉사였습니다. 금강 가족 여러분, 일교차가 큰 요즘, 항상 무엇보다 건강 조심 하십시오.

온라인 동영상 법문을 통하여 총무 동민스님의 좋은 말씀을 유튜브로 꼭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동민스님의 유튜브 동영상 법문 : https://youtu.be/29pJbtVpo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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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 동민스님의 법문이 있는 셋째주 일요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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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극한 마음으로 예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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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다함께 합송하는 보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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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의 법문 전에 마음을 고요히 하는 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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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 저희들의 뜨거운 합장을 바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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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스승이다

금강정사 총무 동민스님

 

 

아무런 기약 없이 갑자기 닥쳐오는 죽음

옛날에 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셨는데, 여러 제자와 함께 성안으로 들어가 어떤 사람의 공양을 받고 설법하신 뒤에 해 질 녘이 되어 성을 나오셨다. 마침 길에서 많은 소 떼를 풀어 성으로 몰고 돌아가는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소들이 모두 살이 쪘으며 배가 불러 이리저리 뛰고 서로 떠받으면서 좋아했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게송을 읊으셨다.
       
마치 소 치는 사람이 채찍을 들고
소를 길러 잡아먹듯이
늙음과 죽음도 이와 같아서
기른 뒤에 목숨을 앗아가네.
수많은 가문의 남녀 가운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재물을 쌓고 모아도
잃지 않는 이 없네
이 세상 태어나 밤낮으로
목숨이 스스로 줄어들어
차츰 줄어 다함이
마치 저 말라가는 옹달샘 같네.
 

(법구비유경) (무상품) 불교성전 543쪽
       
모든 것은 꿈과 같으니 얽매이지 마라
모든 유위법 有爲法 은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같으니 이렇게 관찰할지라.
(금강경) (응화비진분) 불교성전 161쪽

덧없는 세월의 불길
“덧없는 세월의 불길이 온 세상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중생을 괴롭히는 불길이 사방에서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온갖 번뇌의 도둑이 사람을 죽이려고 늘 엿보고 있습니다.” 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도를 닦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점을 깨닫고 머리에 붙은 불을 끄듯 공부해야
한다.
풀이하자면
몸에는 ‘태어남 生, 늙음 老, 병듦 病 그리고 죽음 死’이 있고,
세계에는 ‘이루어짐 成, 지속됨 住, 파괴됨 壞, 그리고 없어짐 空이 있으며,
마음에는 ‘일어남 生, 머묾 住, 변함 異, 그리고 사라짐 滅 이 있다.
 
(선가귀감)불교성전169쪽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다면  걱정이 없겠네 (티벳 속담)
나는 지금 이순간이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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