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기도 입재(7/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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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기도 입재(7/15,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7-15 15:33 조회2,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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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영가천도기도 입재법회가 오늘 7월 15일(수, 음5/25), 주지스님 및 사중 스님들의 인례로 대웅전을 꽉채운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주지 벽암 지홍스님의 백중기도 입재 법문을 통해 "49일동안 자비심으로 기도에 임할것"을 당부하시며 "지극한 정성의 위신력으로 평안하고 행복한 기도가 성취될 수 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지스님 법문이후 총무 동민스님과 사중 스님들의 인례로 영가시식이 봉행되었습니다. 백중 기도기간 매주 수요일마다 9월 2일(음7/15)까지 영가천도기도(영가시식)가 진행되며, 평일기도에 참석치 못하신 분들을 일요법회후 영가기도 동참이 가능합니다. 

백중기도회향은 천도재로 9월2일(수) 봉행될 예정입니다.  
49일 동안 이어지는 백중기도는 신도님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영가 천도의식으로 봉행 되는데요.  인연이 있든, 인연이 없든 유주무주 모든 영가분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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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중 영가천도기도 입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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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지극한 마음으로 예불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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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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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한 기도는 대웅전 밖에서도 이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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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과 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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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님들의 지극한 축원은 대웅전 가득 넘쳐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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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가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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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이 극락세계 구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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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님들의 정성 가득한 무상계 독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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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자 신도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단 여러분이 신도님들을 대표해서 먼저 잔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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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을 올립니다. 나와 인연이 있든 없든 모든 영가님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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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움과 감사함을 담아 잔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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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회장님과 부회장님의 기도: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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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점심공양은 간편 대체식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님들께서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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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피 지킴이 -

 백중기도 입재

금강정사 주지 벽암 지홍스님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에 계셨다. 그때 대목건련은 처음 육신통을 얻고 나서 부모를 제도하여 낳아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깨달은 눈[道眼]으로 세간을 살펴보았다. 그의 어머니는 죽어서 아귀로 태어났고 음식을 먹지 못하고 피골이 상접하여 차마 볼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목련은 슬픔을 가다듬고 발우에 밥을 가득 담아 아귀가 된 그의 어머니에게  잡수시게 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발우의  밥을 움켜 먹고 있었다. 그러나 밥이 입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밥은 이미 불덩어리가 되니 그의 어머니는 끝내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 목련은 이를 보고 슬피 울다가 급히 돌아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께서 목련에게 말씀하셨다.
“그대의 어머니는 악업의 뿌리가 깊게 얽혔으니 그대 한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느니라. 그대가 비록 부모에 대한 효도는 천하에 이름을 떨치고 있으나 그대의 힘만이 아니라 천신이나 지신, 사마외도(邪魔外道)의 도사나 사천왕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고 오직 시방의 대중 스님들의 위신력이라야 비로소 구할 수 있으리라. 내 이제 마땅히 그대를 위하여 어머니를 구제하는 법을 설하여 온갖고난에서 벗어나고 모든 업장을 소멸하게 하리라.”

아귀도에서 구하는 방법

  시방의 대중 스님들이 자자(自恣)하는 7월 15일에 마땅히 7세의 부모와현재의 부모, 그리고 모든 액난을 겪고 있는 중생을 위하여 세간의 훌륭한공양구를 모두 갖추어 그릇에 담고 시방의 모든 대덕 스님과 여러 스님들을 공양하여라. 이 날은 산속에서 선정에 들었거나 혹은 사도과(四道果)를 얻었거나 혹은 나무 밑에서 경행하거나 혹은 여섯가지 신통이 자재하여 성문이나 연각을 교화하거나 혹은 십지(十地)에 이른 대보살이 방편으로  비구의 몸을 나타내어, 그 모든 거룩한 대중들과 함께 있어서 한 마음으로 발우에 담은 공양을 받게 되느니라.
청정한 계행을 갖춘 출가 수행자들의 그 덕이 바다와 같이 넓고 깊으니라. 이날 자자(自恣)를 하신 스님들께 공양하는 중생은 7세의 부모와 6종친속(六種親屬)들이 모두 삼도(三途)의 고통스러운 길에서 벗어나고 해탈을 얻으며 의식(衣食)이 저절로 갖추어지게 될 것이니라. 만약 현재의 부모가 살아 있다면 부모의 복락이 백 년에 이를 것이며 이미 죽었다면 7세의 부모까지 천상에 나고 자재하게 태어나 장엄한 하늘의 광명속에 들게 되어 한량없는 기쁨을 누리게 되느니라.

또한 부처님께서 여러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대중들이 우란분의 공양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공양을 올린 사람과 그 가정, 그의 과거 7세 부모를 위하여 축원을 해야 하느니라. 그리고 선정에 든후에 공양을 받을지니라. 처음 공양을 받을 때는 먼저 부처님 앞에 올려놓고 대중과 함께 축원을 한 다음 공양을 받을지니라.
이때 목련 비구와 법회에 모인 대보살들이 모두 크게 기뻐하였으며 목련 비구의 슬픔은 사라졌다. 이때 목련 비구의 어머니는 일겁 동안 받을 아귀의 고통에서 해탈하였다.  (출처 : 우란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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