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신년법회(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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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사 소식

을사년 신년법회(1/5,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1-05 16:42 조회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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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신년법회가 포살의식과 함께 1월5일(일) 벽암 지홍스님의 법문으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벽암 지홍스님께서는 "을사년의 희망"이라는 주제 법문을 통해  

 

 "우리는 한평생 시간과 생명과 마음과 생명환경이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져 있습니다. 이 소중한 것들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있음을 알 때 인간은 무한 창조력을 지닌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인간은 고정불변하고 그 무엇에 조작되어 살아가는 운명적 존재가 아닙니다각자에게 주어져 있는 이 무한 창조의 공능이 있음을 깨닫는 것이 지혜의 눈을 뜨는 것이며 이 공덕을 잘 다스리고 쓰는 것이 지혜와 자비의 행이며 행복창조의 삶입니다." 라는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오늘 신년법회는 이번주 화요일(1/6, 음12/8) 성도재일 기념법회를 겸해 봉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환희지 신도회장님의 인사말씀과 향화심 부회장님의 발원문 낭독 의식을 통해 대중들이 함께하는 법회로 봉행되었습니다. 

 

금강정사는 한해의 시작, 포살의식으로 출발합니다.. 

오늘 법회모습. 사진소식으로 함께하세요..~~~~~

  

 

벽암 지홍스님의 법문 동영상보기 https://youtu.be/OBh2jDUWKLI

 

환희지 이난희 신도회장 신년법회 인사말 https://youtu.be/xMPVz40u2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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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 삼보님께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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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밀합창단 음성공양.. 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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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중 밖에서는 눈치우기 운력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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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함께온 꼬마 아이들이 부처님 전에 공양을 올립니다. 근데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빌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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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회이후 을사년 첫 명등회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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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주변 모두가 설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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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을사년의 희망


벽암 지홍스님 


 새해(2025년) 을사년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은 성장과 변화를 의미하는 존재로, 개인과 사회 모두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새해입니다. 뱀의

 상징인 허물벗음은 낡은 것을 벗어버리고 새롭게 성장하는 과정을 나타내며, 이는 변화와 혁신의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뱀은 직관과 통찰력의 상징하기도 하기에 이는 내면의 깊은 깨달음을 통해 삶의 방향을 재정비할 것입니다.


  실제로 미래에 닥쳐올 AI시대, 4차 산업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는 온 세계와 개개인도 모두가 다 혁신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 사회에 적응해 갈 수 없을 것입니다. 오래전 어느 기업인이 “마누라와 자식만 두고 모두 다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듯이 우리 불자는 삼보의 믿음과 계율을 중심에 두고 신행의 형식과 내용을 혁신해야 할 과제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여러분! 새해 우리 모두에게는 1년 365일이라는 시간을 부여받았습니다. 남.여.노.소 모두가 공평하게 1년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이 한해를 각자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행복을 가꾸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아니면 아무 가치도 없이 무의미하게 소비해 버릴 수 있습니다. 그 삶의 주인공은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보물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마음입니다. 마음은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고 했습니다. 마음은 지혜와 자비의 마음이 있고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 마음을 각자가 어떻게 잘 다스리고 쓰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결정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한 사안을 놓고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여 평화롭게 살고 어떤 사람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불만스러워합니다. 부처님은 마음공부를 잘하여 깨달음을 이루었고, 중생은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여 고뇌 속에서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잘 쓰며 살아야 합니다. 마음은 무한한 창조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 번째의 보물은 건강한 신체입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신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체인 나의 신체가 있으므로 비로소 이 세상 모든 것과 나의 삶이 의미와 가치가 있게 됩니다. 내가 살아있음의 증거인 나의 신체가 건강하게 살아 있지 않으면 이 세상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은 죽음입니다. 이러한 나의 신체를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살아야 합니다. 건강한 신체로 삶을 긍정적으로 살 때 개인과 가정과 사회가 평화롭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 네 번째로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보물은 사회문화환경과 자연환경입니다. 사회란 오랜 역사를 통해 사람이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삶과 사회 역사를 가꾸어가는 현실 세계를 사회라 합니다. 자연환경이란 땅과 하늘 그리고 공기와 햇빛, 식물과 동물, 물과 기온 등의 총화가 자연입니다. 

인간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고, 사회적 삶을 살아갈 수 없으며, 또한 자연과의 관계를 끊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자연의 8가지 요소 중에서 한 가지만 없어도 나를 비롯한 모든 생명은 존립할 수 없습니다. 사회와 자연환경은 모든 생명의 터전이고 나에게 있어서는 절대적 생명의 조건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회와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소중한 보물이 한평생, 시간과 생명과 마음과 생명환경이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져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중요한 생명환경이 우리 모두에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소중한 것들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있음을 알 때 인간은 무한 창조력을 지닌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인간은 고정불변하고 그 무엇에 조작되어 살아가는 운명적 존재가 아닙니다. 

각자에게 주어져 있는 이 무한 창조의 공능이 있음을 깨닫는 것이 지혜의 눈을 뜨는 것이며 이 공덕을 잘 다스리고 쓰는 것이 지혜와 자비의 행이며 행복창조의 삶입니다.


  새해는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보물과 무한 공덕을 잘 깨달아 알고 그것을 활용하여 밝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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