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호법법회(1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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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호법법회(11/5,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1-05 18:12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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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호법법회가 5() 스님들의 인례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소방공사 관계로 대웅전 등 이용이 전면 중단되고 있어 오늘 법회는 

장소를 교육관으로 변경해서 봉행되었습니다

 

법회가 봉행되는 시간에도 도량 곳곳에서는 소방공사와 더불어 철거작업등도

병행해서 진행되어 기계음소리와 염불소리가 겹쳐 도량을 장엄합니다. _()_ 

 

벽암 지홍스님께서는 "자비관 수행" 주제로 호법법문을 말씀주십니다

큰스님의 11월 호법법회 법문 영상은 금강정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L4NPKQvYok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라서 참여가 적을 것을 우려했지만 도리어 지난달보다 많은 

신도님들이 교육관을 가득매워 주셨네요

도안거사님의 봉고차량에서는 신도님들께서 하하호호 기분좋은 하루로 사찰방문을 시작하네요^^

그리고 대체식으로 준비된 떡나눔으로 점심을 대신합니다.  

 

이리저리 불편함이 있지만 함께 도량을 가꿔가는 마음으로 호법법회를 참석하신듯..

법회의 원만봉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찬탄의 박수를 올리며 

거듭 불사의 원만성취를 발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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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관 수행


                     벽암 지홍스님


살아있는 모든 것은 평안하라.


지혜로운 자는

정직하고 상냥하고 부드러우며

잘난체하지 말아야 한다.

만족할 줄 알고 생활이 간소하며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비난을 살 만한 행동을 하지 말고

세상을 향해 이렇게 외쳐야 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어떤 생물일지라도

강하거나 약하거나, 가까이 있거나 멀리 있거나,

태어났거나 앞으로 태어날 것이거나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남을 속여도 안 되고

경멸해서도 안 되며

화를 내어 남에게 고통을 주어서도 안 된다.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지키듯이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한량없는 자비심을 발하라.


온 세계에 대해서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생명들에게

장애도 원한도 적의도 없는 무한한 자비를 행하라.


서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

잠들지 않는 한 이 자비심을 굳게 가져라.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숫타니파타에서)


자비관 수행은 숫타니파타 중에서도 유명한 게송입니다. 남방불교 수행자들은 항상 이 자비관을 간직하면서 늘 읽고 외웁니다.


  자비의 마음을 읽고 외우며 가까이로는 내 가족과 친지, 동료들에서부터 멀리로는 모든 이들과 온 우주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광대무변한 자비의 마음을 방사하고 뿜어내어 보세요.


  내 안의 자비가 온 우주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렇게 확장된 자비와 사랑의 물결은 다시금 많은 사람들을 더 큰 사랑과 자비로 물결치게 할 것입니다.


  현대 과학에서도 자비와 사랑의 마음을 일으킨 것이 세포를 변화시키고, 물을 변화시키며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를 변화시키며 우리 주변의 모든 물질들을 변화시킨다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몸이 아플 때도 몸의 모든 세포에게 자비의 마음을 방사하면서,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하고 말해 보십시오. 몸의 모든 세포가 그 말을 듣고 새록새록 살아나 깨어있는 청정한 몸으로 바꾸어 줄 것입니다.


  가족에게 회사의 동료들에게 친구와 도반들에게 "우리 동료들이여 행복하소서, 평안하소서. 안락하소서"라고 하루 한 번씩만이라도 외쳐보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비로운 마음이 우리나라 전체로 이어질 것이며 온 세계로 이어질 것이며 그 자비와 사랑의 울림은 다시금 내 안으로 되돌아 물결쳐 올 것입니다.


  마음의 힘은 너무나도 위대한 것입니다. 마음이 세상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비관이 세상을 자비롭게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될 것입니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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