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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스님의 행원여행(11/24,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24 12:45 조회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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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스님의 천수경으로 함께하는 행원여행 열아홉번째 법문이 

11월 넷째주 일요법회(11/24,일)로 봉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천수경의 12분의 보살 중에 정취보살, 만월보살, 수월보살, 군다리보살, 십일면보살 그리고 제대보살마하살에 대해 법담(法談)을 나눠보겠습니다. 모두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입니다." 

 

낙엽지고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 하지만 많은분들이 부처님법 배우기를 청해봅니다. ^^

 

가섭스님의 법문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kIa9U0yDH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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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과 함께하는 행원여행 19


중앙종회의원 中耕 가섭스님


정취보살, 만월보살, 수월보살, 

군다리보살, 십일면보살, 제대보살.


오늘은 천수경의 12분의 보살 중에 정취보살, 만월보살, 수월보살, 군다리보살, 십일면보살 그리고 제대보살마하살에 대해 법담(法談)을 나눠보겠습니다. 물론 모두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입니다.


  정취보살은 중생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관음보살입니다. 


산스크리트 범어로는 아냔야가민Ananyagamin이라고 합니다. '다른 길로 가지 않는다.'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바른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 오로지 바른길만 가게 하시는 보살입니다. «화엄경»에 선재동자가 구도 행각을 떠나, 스물아홉 번째로 만난 분이 정취보살입니다.


  만월보살은 수월보살과 함께 달에 비유하여 부르는 이름입니다. 


만월보살은 관세음보살의 덕성과 권능이 보름달과 같이 원만하고 두루 통함(원통/圓通)을 표현한 것입니다.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을 원통전(圓通殿)이라 부르는 것도 그러한 관음의 덕성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수월보살은 물에 비친 달을 의미합니다. 


수월보살은 33응신 관음의 한 분으로써 달빛이 밝게 비치는 바다 위 한 잎의 연꽃 위에 서 계시면서 중생을 구제하시는 관음보살의 화신으로 나투십니다.


군다리보살은 여덟 개의 팔을 가지시고 감로의 약병(군다리/軍茶利)을 들고 악귀들을 항복받으시는 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중생들의 마음을 살피시고 일체의 병고를 낫게 하시고 고액(苦厄)을 구원하시는 관세음보살님의 화신으로 나투십니다.


  십일면보살은 머리위에 열하나의 얼굴을 가졌다 해서 십일면 보살이라 합니다. 


아수라(악한 신)를 제도하는 관세음보살로서 맨 위의 얼굴은 부처님 과위(果位)를 나타내고 계시며, 전후좌우의 10면은 보살 수행 계위인 십지(十地)를 상징합니다. 


정면의 세 얼굴은, 웃는 모습으로 착한 사람들을 보고, 좌측 세 얼굴은 화난 모습으로 악한 사람들에게 꾸짖으며 구제하려는 마음을 담은 것입니다. 우측의 세 얼굴은 이빨까지 드러내며 웃는 모습으로 더욱 정진할 힘을 주기 위함입니다. 뒷면 하나의 얼굴인 아주 크게 웃는 모습은 큰 자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지막 머리 맨 위의 얼굴은 보살의 모습이 아니라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십일면 관세음보살 수원즉득(隨願卽得) 다라니 

- 옴 마하 가로니가야 사바하 -


‘반야’란 영원한 지혜의 바다다. 이 지혜의 바다에 우리는 이르러야 하고,

그리고 그 물을 한껏 마셔야 한다.           - 광덕스님 법어록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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