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2017) 정유년 첫 호법법회를 회주큰스님을 모시고 여법하게 봉행하였습니다.

큰스님께서는 새해를 맞아 금강정사 사부대중들의 행복과 건강을 축원하여 주셨습니다.

아래는 큰스님의 축원말씀입니다.

『정유년의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의 아침에 맑고 향기로운 차 한 잔 불전에 올리고 예경드립니다.

금강정사 불자 여러분께도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에 전법과 신행활동에 어려움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선 500년간 불교배척과 일제 36년간 불교왜곡과 근대 서구문화격랑 속에서도 불교를 굳건하게 지켜왔습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시대에 맞게 불교는 변화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어려움이 다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쩌다 불행이 그대의 시간 위에 검은 날개를 퍼덕이며 다가왔다 하더라도 놀랄 것 없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드는 기회가 아닌 것을 명심하라. 불행은 원천적인 행복의 씨앗이다. 그 씨앗을 어떻게 갈고 다듬느냐가 문제다. 행복의 조각은 그때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다.”<명심보감> 

금강불자 여러분! 지난해 수고 많았습니다. 새해는 낡은 구습을 버리고 본래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돌아가 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현하는 부처님처럼 삽시다. 부처님처럼 살면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큰 스님의 축원으로 금강정사 모든 도반님들께 올해 더욱 높고 넓은 부처님의 가피가 두루두루 내리실 것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