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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사 소식

중부일보에 금강정사가 소개되었네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9-21 10:59 조회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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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지역 뉴스를 다루는 중부일보 매체에(경기도 전통사찰)을 방문, 소개하는 코너에 

이번에는 금강정사가 선정(열번째)되어 소개되었네요.

박찬희(박찬희박물관연구소장) 소장님의 금강정사 방문기(여행기) 형태로 

금강정사의 연혁, 템플스테이, 10월에 있을 금강위크까지 

활발발 전법도량 금강정사를 자세히 소개해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기사읽기(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72134

 

2024092001000718400029056.jpg

  

기사일부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_()_ 


 

◇별이 빛나는 정적 명상=이제 뒤를 돌아 경내를 살펴본다. 웅장한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나지막한 건물들이 늘어섰다. 오래된 건물은 보이지 않는다. 금강정사는 역사가 오래거나 뛰어난 문화유산이 있는 절은 아니다. 1991년에 절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지금의 자리에 터를 잡은 건 지금부터 23년 전인 2001년이었다.


금강정사를 한 바퀴 돈다. 다른 절과 다르게 마당이 푸르다. 흙바닥이 아니라 잔디가 깔렸다. 이런 잔디라면 행사할 때 흙먼지가 날리지 않아 좋겠다. 나뭇가지가 붙은 연리지도 보이고 연꽃을 담은 화분도 보인다. 대웅전 옆으로 코스모스가 피었고 그 아래로 장독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경내 곳곳에는 다리를 쉴 수 있는 의자가 놓였다. 역사가 오랜 전통사찰처럼 운치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곳곳을 정성으로 가꿔 단아하고 단정하다. 손길이 간만큼 절도 깊어진다.

경내를 돌다 템플스테이 참가자 숙소를 봤다. 요즘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절이 많다. 절에 머문다는 뜻을 지닌 템플스테이. 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에서 머문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절에 머문다는 건 자신의 마음에 머문다는 거다. 머물러야 보인다. 의도적으로 멈추고 생각을 줄이고 잡념이 일어나면 일어나는 대로 인정하고 흘려보낸다. 스님의 말씀을 듣고 차를 마시고 명상을 하고 산책을 하며 온전한 나로 머문다. 촘촘하게 짜인 일상에서 점점 멀어진 나를 만난다. 어쩌면 절에 머문다는 건 내 마음의 거울에 낀 먼지를 닦는 일과 같다. 점점 템플스테이가 인기를 얻는 건 절이 편안하게 머물 기회를 마련해주기 때문일 거다.

종무소 옆에는 눈에 띄는 명판이 걸렸다. 2023년에 금강정사가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되었고 그 이전에도 템플스테이 우수 운영사찰로 선정되었다는 명판이다. 전통사찰도 아니고 유서 깊은 사찰도 아니고 풍경을 자랑하는 사찰도 아닐 뿐만 아니라 템플스테이 숙소도 번듯하지 않은데. 이곳 템플스테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백용구 종무실장님의 말씀처럼 스님과 담당자의 헌신 때문일 거다. 지극한 마음처럼 사람의 마음을 깊이 움직이는 건 없으니까.

금강정사에서는 세 가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마음의 행복여행, 마음 챙김-선명상 템플스테이, 휴식형 등이다. 누리집에서 템플스테이를 살펴보다 선명상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가운데 별이 빛나는 정적 명상에 눈이 번쩍 뜨였다. 절 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누워 바라보는 밤하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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