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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요가족법회 주지스님 법문 ^^

작성자 여연 작성일16-01-31 17:11 조회72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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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님의 댓글

여연 작성일

나날이 좋은 날




          그처럼 기승을 부렸던 한파도

          이제 어쩔 수 없이 고별이다.

          인생의 나이라는 덧옷을

          하나 더 걸치는가 하면

          무거운 느끼도 있지만 오히려 우리에게는

          한 겹 벗어내는 것이고 보면 역시

          성장의 의미가 좋다.




          그래서 입춘, 우수로 이어지는 이 달은

          사뭇 밝음, 햇빛과 함께

          우리 마음을 가볍게 한다.

          이렇게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뀌고 하는 것이

          새로운 자기의 형성이고 나날이

          성숙의 하루하루임을 생각하면

          정말 모두가 감사하다.

          부처님의 대자대비가

          우리들의 온갖 생활환경을 통해서

          키우고 다지고 또한 희망의 빛을

          더해주는 것을 느낀다.




          한해를 하루로 말하면 아직은 아침이다.

          이 아침 산뜻한 바람, 눈부신 햇살,

          구름처럼 솟아오르는 의욕이

          부처님의 크신 자비위덕 가운데 있는 것이다.

          기쁜 성취의 한해를 차분히 시작하자.




                  ( 광덕큰스님 명상어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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