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가르기(5/20,금)
본문
오늘은 지난 3월 둘째주에 담가놓은 장을 가르는 날입니다.
보통 장을 담근지 50-60일 정도 지난 후에 장 가르기를 하시는데, 된장가르기 작업은 장 담그기보다 좀 더 힘이 드는데요.
첫째 메주 건지실 때는 아기 다루듯이 살살 꺼내구요, 둘째는 메주를 비비기 전에 된장이 더 맛있어지라고 각자의 비법(?)을 넣어서 같이 치대야 한다네요.
셋째로 잘 치대진 된장은 항아리에 담겨서 햇볕과 바람을 쏘이며 숙성시키지요.
메이드 인 금강정사 된장이 잘 숙성되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 지난 3월 담근 된장들 -
- 메주를 건져내 사찰들마다 숨겨진 비법을 넣어 잘 치댑니다 -
- 항아리에 넣고 또 남은 메주들을 치대어, 또 항아리에 넣는 험한 일을 반복합니다 -
- 잘 가른 금강정사표 된장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