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을 장엄하기 위해 들어온 국화들이 연 이틀동안 내린 비의 무게를 감당치 못하고 초토화가 되어버렸네요.

어느곳이나 세상살이가 녹녹치 않겠지만, 국화 화분 몇몇도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넘어졌길래 결국 응급실로 향합니다.  약사여래불 부처님 옆으로 급히 옮겨서 다독다독여 줬는데, 무사히 잘 견디고 우뚝 일어서기를 기원합니다.^^

 - 초토화가 되어버린 국화 화분들 -

 - 원래는 요렇게 멀쩡했던 애들이었거던요 -

 - 결국 응급처치를 위해 약사전으로 옮겨왔어요 -

 - 깊게 땅을 파고 애들을 옮겨 다둑다독 하지요 -

 - 약사여래불의 가피로 얼른 우뚝 일어나기를 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