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봐야 아름답다!(7/1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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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락 내리락한다니 그전에 오전 틈을 내어 스님들께서 운력을 하기로 하셨어요.
요사채와 종무소 주위를 돌아가면 서 있는 나무들이 웬만큼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자라서 여기저기 온갖 곳곳에 영역표시를 한다고 그러는지 수북이 낙엽들을 쟁여 놓았네요.
결국 나뭇가지 치기를 하고 지붕위를 덮고 있는 낙엽들을 거둬내고, 처마에 달려있는 배수관도 청소를 하지요.
스님들, 종무원들 모두가 땡볕에 얼굴이 익어가는 온도만큼 요사채와 종무소 주변이 환해지네요.
근데 스님! 오늘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네요.
- 너무 근사한 풍경이네요? 마치 전원 생활의 한 장면 같습니다 -
- 큰스님께서는 가지치기를 하시네요 -
-요사채와 종무소 지붕위를 정리하는 운력중이랍니다 -
- 뭐든지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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