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우크렐레!(7/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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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크렐레라고 아시나요? 맞아요. 기타처럼 치는 악기인데 바이올린보다 더 작은 귀여운 녀석입니다. 그 귀여운 녀석을 배워서 아주 특별한 날에 금강정사 신도님들 앞에서 연주회를 하자는 어마무시한 포부를 안고 시작한 종무원들의 단합 및 문화복지 차원의 우크렐레 강습이 단 4회만에 회향을 했어요.
왜냐구요? 코드를 외우는 것은 고사하고 잡는것도 어렵고 노래 부르랴, 코드 잡으랴 손가락으로 줄 튕기랴, 즐겁게 보내려던 시간이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해지고 다 늙은(?) 나이에 두가지를 한꺼번에 하는건 여엉 무리라는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잘못 고른것 같죠? ㅎㅎㅎ.
암튼 열심히 지도해주신 홍찬희 선생님께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럽네요. 이렇게 우크렐레 교육은 회향하지만 개인 연습(?)은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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