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정사 도량을 장엄하고 있는 꽃나무들을 알아보는 시간~~ 어려서부터 꽃나무 등 자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칭(^^) 꽃을 무척 사랑하신다는 무공 박응규(불교대학 11기 졸업) 거사님의 안내로 금강정사에 있는 꽃나무 이름들을 불러봤네요..^^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가 생각나는 날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중에서

- 가방백 주인공이 무공 박응규 거사님 ^^ -

- 금강정사 도량을 장엄하고 있는 꽃나무 이름들.... 무공 거사님과 함께 하면서 불러준 이름들 ^^

상사화, 방아, 자주달개비(물망초), 비비추, 옥잠화, 꽝꽝이(회향목), 편백나무,연산홍, 목단나무(모란), 작약(풀), 원추리, 쑥, 사철나무, 외향나무, 목백일홍, 보리 앵두, 개복숭아, 조팝나무, 공작단풍, 매실나무, 산수유, 소나무, 잣나무, 주목, 포도나무, 불두화(설토화, 함박꽃), 왕벚꽃, 수국꽃, 나리꽃, 보리수(보리똥나무), 깨금나무, 라일락(수수꽃다래), 매발톱, 꽃사과나무, 할미꽃, 튤립, 전나무, 백송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