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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량 순례 사찰안내 - 김제 청운사, 완주 송광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31 07:46 조회5,8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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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운사

1.도량소개

무량수경 사경아래에는 관무량수경 16관법을 불화로 묘사했다

또한 하단은 주지 도원스님의 창작불화가 그려있다

청운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석이 전시된 전각 ‘무량광전(無量光殿)’이다.

건물은 부석사 무량수전을 그대로 옮겨온 듯 하다. 주불인 아미타 부처님도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앉으셨다. 전각을 장엄하는 단청도 아미타불 정토극락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정토삼부경>을 옮겨놓았다.

이 전각이 특별한 것은 단청의 내용이다.

우선 현판과 나란히 하는 외벽 윗부분에는 한글로 푼 <아미타경>을 사경했다. 법당 외부를 한바퀴 돌며 읽다보면 저절로 <아미타경>을 독송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법당 벽면을 경전사경으로 단청한 곳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청운사 도량은 2만여평의 하소백련지 백련으로 연꽃 축제를 베풀어 속인들의 발길을 절집으로 향하게 하는 극락도량이자 연꽃으로 멋과 향기를 겸비하여 불자님과 일반모두를 담아내는 참으로 아름다운 도량이다

또한 전각 벽면 중간 부분에는 <관무량수경>의 16관법이 내부에서 외부벽까지 불화로 그려져 있다. 그리고 벽면 아래 부분은 무명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단계를 표현한 창작불화 ‘연이야기’가 자리해 있다. 달,해,겨울,봄,여름,가을,발심,원력,성각 등 깨침의 과정을 9단계로 표현한 이 불화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해석을 달리하며 다양한 정토세계를 맛보도록 한다.

이같은 창작불화는 전각 내부에도 있다. 삼국유사의 염불수행에 관한 내용과 향가를 그림으로 묘사해 놓은 것이다.

무량광전의 내부 대들보, 포벽, 불벽에도 연화화생도와 시방공양도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지난 일년간 무량광전 단청을 직접 작업한 주지 도원 스님은 “무릇 법당은 삼보가 항상 존재하는 곳이어야 한다. 이곳 무량광전은 아미타불을 불심의 본존으로 삼고, 그 가르침인 <정토삼부경>을 법보의 중심으로 했다. 또한 대,소 경전을 지표로 삼아 염불하고, 참선하며 나와 이웃과 함께하는 도량이 되도록 했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스님은 “정토극락은 어느 것 하나도 나와 남을 어렵게 하는 것이 없다”며 “여유를 갖고 자세히 보고 느끼고 익혀서 정토의 좋은 생활과 극락의 행복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청운사는 문화예술을 근간으로 하는 ‘정토 템플스테이’를 개최하고자 한다. <관무량수경>에서 제시하는 16관법 수행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와 수행이 함께하는 도량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063)543-1248)

2. 역사

절은 19세기에 보천 스님이 단칸의 초가집을 짓고 주석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사람들이 이곳의 샘물이 좋다하여 많이 찾았다고 한다. 그 뒤의 연혁을 살펴보면 1927년에 월인(月印) 스님이 초가법당을 3칸으로 늘리고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요사도 지었다. 1931년에는 초가법당을 허물고 그 자리에 법당을 새로 지으면서 절을 중창했는데, 이 법당이 곧 지금의 관음전이다. 1938년 벽운(碧雲)스님이 아미타불과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을 봉안했으며, 1959년에는 현재의 염불원 오른쪽에 있는 요사를 새로 지었다. 1970년에는 1927년에 지었던 요사를 헐고 그 자리에다 옛 만경현 동헌에 있던 건물을 매입해 옮겨와 대웅전을 삼았다고 한다. 1973년에는 종각과 범종을 봉안했고, 1990년 요사로도 사용되는 염불원을, 그리고 1992년에 미륵불을 봉안하면서 현재에 이른다.

완주 송광사

송광사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송광사는 신라 경문왕 7년 (867년)에

구산선문의 개산조인 보조체징선사가 개창하였다.

원래의 사명은 백련사였으며, 현재의 일주문이 3km밖

나들이라는 곳에 서있던 대찰이었으나,

역사의 변천속에
거의 폐찰이 된 것을

순천 송광사의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중창을 발원하신 후

현재의 도량 전각들은 1600년대
보조 지눌국사의 법손들이

대대적인 불사를 추진한 것이다.

특히 병자호란으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두 왕세자를

청나라에
볼모로 보낸 인조대왕이 두 왕세자의 무사환국과

국란의
아픔 을 부처님의 가호로써 치유하고자

대대적으로 중창한
인조대왕의 호국원찰이다.

이렇듯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호국원찰이어서인지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면 대웅전,
나한전, 지장전의 불상이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곤 한다.

특히 대웅전의 불상은 KAL기 폭파사건, 12.12사건, 군산 훼리호 침몰사건,

강릉 잠수함 출몰, 그리고 97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엄청난 양의 땀과 눈물을 흘려

I.M.F한파를 예견하였다고 한다.

4대 지장기도 도량답게 최대 크기의 지장전에 봉안되어 있는

지장보살상과 시왕상, 나한전의 석가여래와 500의 나한상은

대웅전과 함께 많은 이들의 참배처가 되고 있으며

평지가람으로 노약자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사찰이며,

대형버스 3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과 식당이 준비되어 있고,

봄철 송광사 벚꽃 터널의 아름다움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대웅전, 삼세불상, 아(亞)자형 종각, 사천왕상 등 4점의 보물 문화재와
 
8점의 유형 문화재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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