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영아반(3,4세) 친구들은 각각 우리 동네 가게를 찾아가는 즐거운 탐방 활동을 했습니다.
새싹반은 편의점으로, 잎새반은 과일가게로 떠나 시장놀이를 위한 사전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새싹반 친구들은 출발 전 약속을 함께 이야기 나눈 뒤 친구와 손을 꼭 잡고 안전하게 이동했습니다. 편의점에 도착하자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넨 후, 매장을 둘러보며 “나는 과자 살래요!”, “이거 맛있겠다!” 하며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간식을 사면 좋을지 함께 상의하고, 사장님께 물건을 건네며 계산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삑~” 소리와 함께 결제되는 과정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잎새반 친구들은 동네 과일가게를 찾아가 알록달록한 과일들을 구경했습니다. 가게 앞에 도착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한 뒤, “사과가 반짝반짝해요!”, “포도 냄새가 달콤해요!” 하며 신나게 이야기했습니다. 어떤 과일을 살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장님께 “이거 주세요.” 하며 직접 물건을 건네는 모습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계산 과정을 지켜보며 돈의 쓰임을 배우고, 예의 있게 행동하는 태도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탐방을 통해 아이들은 우리 동네 가게의 모습을 알아가고, 이웃과 인사하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느끼는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