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누리반 어린이들은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과 다양한 자연물을 관찰하며 

가을의 풍경을 마음껏 느껴보았어요.

산책을 하며 붉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 낙엽, 그리고 길가에 떨어진 여러 모양의 씨앗들을 발견하고, 

서로 다른 색과 형태를 비교하며 “이건 나무 모양이 닮았어요!”, “이건 날개처럼 생겼어요!”라며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이후 단풍씨앗을 만들어 가을바람에 날려보는 활동에서는 씨앗이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손을 뻗어 잡아보거나, 더 높이 날리려는 등 신나게 참여했어요. 

아이들은 “진짜 단풍잎 같아요!”, “가을이 날아가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만의 느낌을 표현하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껴보았답니다.

또한 바깥놀이 시간에는 직접 주운 낙엽을 모아 예쁘게 말린 뒤 나뭇잎 키링을 만들어보는 활동도 했어요. 

낙엽의 색과 모양을 고르며 자신만의 키링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이 주는 재료로 

새로운 놀잇감을 만드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이처럼 자연이 선물해준 단풍잎과 씨앗을 다양한 놀이로 활용하며 

가을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취를 오감으로 느껴본 한 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