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교실 속에서 펼쳐진 특별한 ‘비닐 물놀이’

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교실에서는 물이 없어도 충분히 시원한, 아주 특별한 물놀이가 펼쳐졌답니다. 아이들은 교실 한가운데 놓인 풀장을 보고 두 눈이 반짝! 그 안에는 찰랑이는 물 대신 길게 자른 파란 비닐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우와, 바다 같다!”, “파도가 움직여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단번에 비닐을 진짜 물로 바꾸었답니다. 손으로 비닐을 만지며 출렁이는 물결을 표현해보고, 몸을 쏙 넣어 누워보며 물속을 헤엄치는 척도 해보았답니다.

어떤 친구는 다리로 첨벙, 어떤 친구는 배를 깔고 수영 흉내를 내며 오감 자극과 함께 자유로운 표현 활동을 즐겼습니다.

실제 물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상상과 놀이를 통해 시원함, 감각,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답니다. 물놀이가 주는 즐거움은 그대로, 안전은 두 배로! 창의력과 표현력, 그리고 친구와의 협동심도 자라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여름의 시원함을 상상으로 느껴보는 특별한 체험이 되었답니다. 물보다 더 즐거운 교실 속 물놀이, 아이들의 웃음소리 덕분에 교실 안은 어느새 시원한 파도소리로 가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