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봄 새론어린이집 유아반 친구들과 함께 정성껏 심었던 감자를 수확하는 날이었습니다. 

심는 시기가 다소 늦어 아이들과 함께 오랜 시간 정성을 기울여 가꾼 감자였기에, 

수확의 기쁨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맑은 날에는 물도 듬뿍 주고, 줄기와 잎의 상태를 살피며 “감자는 얼마나 자랐을까?”, 

“감자가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기대 속에 봄과 여름을 보냈습니다.

감자 화분을 들어보며 “과연 감자가 있을까?”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던 아이들. 

하지만 곧 뿌리와 흙 속에서 동그란 감자 알맹이를 발견하고는 눈이 반짝! 

환한 웃음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수확한 감자는 깨끗이 씻고 정성껏 조리하여, 

아이들이 먹고 싶은 감자 요리 활동을 직접 계획하여 맛있게 나누어 먹을 예정입니다.

자연의 변화를 함께 느끼고, 기다림 끝에 얻는 결실의 기쁨을 경험하며 아이들은 한층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체험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배움을 

이어가는 새론어린이집 친구들의 모습, 앞으로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