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누리 꽃잎반(5세), 향기반(6세), 열매반(7세) 친구들은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오늘 예정되어 있던 숲체험 활동을 실내에서 ‘나뭇잎 관찰’ 활동으로 대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된 다양한 나뭇잎을 손으로 만져보고, 확대경으로 들여다보며 잎맥이나 끝 모양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등 감각적으로 탐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눈앞에 가까이 가져가 조심스럽게 관찰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집중력이 느껴졌습니다. 

비록 실내에서 진행되었지만, 오늘의 활동은 자연이 품고 있는 생명의 섬세함과 계절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