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새싹반(3세)-매미소리를 따라 산책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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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싹반(3세) 친구들은 우렁차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매미야?” 하고 관심을 보였답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옆 철망산 산책로를 따라 직접 매미를 만나러 출발했답니다.
산책로에 도착하자마자 커다란 나무들 사이로 ‘맴맴맴’ 매미소리가 합창단처럼 어우러져 울려 퍼졌습니다. 아이들은 앙증맞은 손가락으로 매미 소리가 들리는 곳을 가리키며 흉내를 내기도 하며 즐겁게 매미 찾기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한참을 나무를 바라보던 중, 아이들 눈앞에 낙엽 한 장이 춤추듯 내려앉는 모습도 발견한 호기심 가득한 새싹반 영아들이었습니다. 곧바로 나뭇잎 줍기 놀이로 관심을 이어갔고, 주워 모은 나뭇잎으로 예쁜 꽃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길게 이어 놓아 보며 다양한 놀이를 펼쳐 보았답니다.
오늘 서로 손을 잡고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걷는 동안, 아이들은 매미 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가까이 지내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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