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잎새반(4세) 옥수수로 오감놀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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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잎새반(4세) 영아들은 친숙한 식재료인 ‘옥수수’를 활용한 오감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따뜻하게 찐 옥수수를 맡아보며 고소한 냄새를 느끼고, 노란 빛깔과 동글동글한 모양을 관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입으로 한 입 베어물며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옥수수를 다 먹은 후에는 알알이 떨어지는 옥수수 알갱이를 손가락으로 조심조심 떼어내며 작은 손의 섬세한 움직임을 경험했습니다. 알갱이를 페트병 속에 넣어 마라카스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딸랑딸랑~” 소리가 점점 완성되는 것을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답니다. 처음에는 먹는 데만 집중하던 아이들도 친구들이 흔들며 노는 모습을 보고는 하나둘 따라 만들기 시작했고, 마침내 모두가 자신만의 마라카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마라카스를 흔들며 좋아하는 노래에 맞추어 신나게 연주하는 순간, 아이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공연장의 작은 음악가 같았습니다. 잎새반 영아들은 익숙한 식재료를 다양한 감각으로 탐색하며 오감 발달을 경험하고, 먹을거리에서 놀이와 도구로 확장되는 창의적인 사고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따라 하며 협동과 모방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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